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이진영 소장이 지난 12월 2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정책포럼 제8회 정책세미나’의 발표자로 참가하였다.
이날 이진영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국내 외국인 상주인구가 역대 최대로 증가해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인 5%를 돌파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사실상 체류자격 간 취업허용분야가 상충하는 등 이민 통계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현장 실태를 올바로 파악하고 정치적 이해보다 국익을 앞세우는 증거기반 이민정책을 펴야 한다”며 “이주민이 고령화되고 이주배경 청소년이 이민정책의 중요한 대상이 된 만큼 선진 국가의 사례처럼 이민국가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영 소장은 “이민 정책은 현실과 연관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도 글로벌 도시 육성과 연계해 인천시민의 소통과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