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는 지난 6월 29일, 독일 예나대학교에서 예나대학교 정치학과 및 연세대학교 지역학협동과정과 공동으로 'Regional integration between conflict and identity'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발표와 토론의 장을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은 ‘Identity Politics'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이진영 소장이 ‘Online Education of Korean Studies: Focusing on Identity Politics and Public Diplomacy’, Linda Nolte(예나대학교 박사과정)이 ‘European Integration in Times of Crises: War, (Eastern) Enlargement and Solidarity’, 김성진 교수(덕성여대)가 ‘Identity Compromised: Korean Uzbeks in Kwangju’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Security Politics’를 주제로 국제 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Ani Yeghiazaryan(예나대학교 박사과정)이 ‘The security challenges of Armenia on its European path’, Dmytro Yefremov 교수(키예프 모힐라 아카데미)가 ‘The Chinese Stance on the War in Ukraine: Strategic Image Crafting or Pragmatic Realpolitik?’, 고상두 교수(연세대학교)가 ‘Why is strong South Korea concerned about weak North Korea's collaboration with Russia: Revisiting the balance of threat theory’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연구자들이 모여 현대 사회의 중요 이슈를 논의하고, 지역 통합과 정체성, 그리고 안보 문제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적 협력과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며, 학계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